[뉴스초점] 위중증 환자 최다…중등증 이상 병상 1만개 확충
오미크론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움직임과 함께 코로나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 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주말 검사 감소 영향이 끝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다시 7,000명대가 나왔는데 최근 확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우려가 되는 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겁니다. 처음엔 가벼운 증상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걱정을 좀 더는 감도 있었는데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유행의 변수가 된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추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미국의 경우 코로나 변이 확진자 중 73%가 오미크론 감염됐고 한 달도 채 안 돼 우세종이 된 건데요. 우리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총 234명이 감염됐는데, 첫 국내 확진자가 나온 지 20여 일 만이거든요. 델타 변이 때 60일 걸린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빠른 것 같은데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려면 얼마나 걸릴 거라고 예상하세요?
익산의 유치원, 광주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도 파악이 잘 안 되더라고요. 이미 전국으로 퍼져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게 차라리 낫다, 아니다, 세계적으로 여러 전망들,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어떤 점이 달라진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오미크론이 더 퍼지기 전에 확산세를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현재까진 경미한 증상이 많았다고 해도 다른 사례가 나올 수도 있는 건 아닌가요?
정부는 오늘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3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최대 80%라며 접종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는 추가접종까지 마친 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에도 무용지물 아니냐는 지적도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오미크론 우세종에 대비해 방역도 대비를 갖춰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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